니체의 낙타, 사자, 그리고 어린아이: 고통과 자유를 넘어 온전한 나로 살아가는 삶의 철학적 선언
니체 니체 니체 낙타는 뜨거운 고통스러운 사막을 건넌다. 게다가 짐을 지고 간다. 그 짐은 여러가지 짐이다. 나의 괴팍한 성격, 지금의 만족스럽지 못한 처지와 환경, 후회들, 재능과 게으름, 과거의 후회, 콤플렉스. 그러나 그 짐을 남에게 미룰 수 없다. 옆을 쳐다보면 나보다 더 많은 짐을 지고 있는 낙타들이 아침마다 횡단보도를 건너 출근하고 있다. 심지어 부자들과 성공한 사람들도 그들만의 외로움, 신변의 위협, 사생활의 공개, 경영 리스크, 주주들의 요구사항등 짐을 지고 있다. 짐을 지지 않은 사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짐을 떨굴 수 없다. 나의 고통을 다른 사람이 대신 느껴줄 수 없다. 뜨거운 모래 위 물도 없는 인생길은 짐마저 가볍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살아있는 것은 마냥 행복이 아닌 고통이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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